과기부, 클라우드 기업 상대로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 설명회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GPU(그래픽 처리 장치) 확보·구축에 협력할 클라우드 기업 공모를 앞두고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CSP)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열고 정부의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정부는 연내 한 곳 이상의 CSP를 통해 엔비디아 H200·B200 등 최신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 장을 국내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GPU 1만 5000장 규모로 '국가 AI컴퓨팅센터'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전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차주 중 첨단 GPU 확보·구축 등을 협력할 클라우드 기업(CSP)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7월까지 클라우드 기업 선정과 협약 체결 등을 마무리하고, 첨단 GPU 확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엔비디아(NVIDIA)와 GPU 확보 관련 심도있는 협력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협력 논의 결과도 향후 공모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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