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해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설루션을 공개했다.

캐논코리아는 'ALMIGHTY CANON'(전능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캐논)을 주제로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다양한 카메라와 영상 설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메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화 세트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꾸며 '시네마 EOS' '캠코더' 'BCTV' 'PTZ' 'EOS/PowerShot V' 시리즈 등 캐논의 영상 장비 라인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네마 EOS C400' 'EOS C80' 등 신제품은 KOBA로 처음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EOS R50 V' 'PowerShot V1' 등을 활용한 세로 영상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PTZ 스튜디오'는 토크쇼 콘셉트의 무대에서 실제 방송 현장과 유사한 촬영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PTZ 카메라 'CR-N700' 'CR-N500'과 컨트롤러 'RC-IP1000' 'RC-IP100' 등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이외 영상 크리에이터 특화 제품인 'PowerShot V1' 'EOS R50 V'를 체험할 수 있는 '브이로그 카메라존', 전문 촬영 감독과 방송 관계자를 위한 '프로 제품 체험존', 차세대 영상 편집 설루션 'VVERTIGO X EOS R5 C' 체험 공간 등도 마련됐다.

캐논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처음 선보이는 'AI 기반 혼잡도 안내 설루션'은 CCTV 기반 소프트웨어로 혼잡도 안내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했다.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통해 인원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3단계(혼잡·보통·여유)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표시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설루션으로 새로운 영감과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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