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차 무료" 포털 다음,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 론칭
매주 수요일마다 신작 공개…1, 2분 내외 30~60개 영상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이 포털 다음(Daum)의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다음 루프(loop)'에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숏드'는 숏폼 형식의 드라마로 루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다.
다음 애플리케이션(앱)의 루프 탭 상단과 모바일 웹 상단에 신설하는 '숏드' 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숏드는 매주 수요일마다 신작을 공개한다. 모든 작품의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작품은 1, 2분 내외의 30~60개 영상으로 구성한다. 전 회차를 동시에 공개해 몰입감 있게 정주행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숏드 작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다.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
귀신들을 성불시키는 귀신 세탁소 사장 정세정과 어떤 방법으로도 성불되지 않는 총각귀신 마도준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총 6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콘텐츠로, 오늘부터 숏드에서 시청 가능하다.
숏드는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인기∙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타지 웹소설 원작을 각색한 판타지 로맨스 '하트브레이커 로펌'을 다음 주에 공개한다.
이어 웹드라마 '오구실'과 '72초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진경환 감독이 연출한 스케치 코미디 '우리 이지혜'를 선보인다.
다음은 리브랜딩·콘텐츠 장르 다변화를 시작으로 루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원 카카오 미디어플랫폼 리더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숏드라마 제작사들과 협업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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