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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카카오…포털 다음, 11년 만에 별도 법인 독립

카카오, 100% 자회사 '다음준비신설법인' 설립하고 서비스 양도
신설법인 대표에 양주일 현 콘텐츠 CIC 대표

카카오 제주 본사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포털 다음(Daum)이 카카오(035720)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카카오는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 CIC를 분사해 100% 자회사인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법인의 대표직은 양주일 현 콘텐츠 CIC 대표가 맡는다.

이날 카카오는 다음 서비스의 핵심 사업 부문인 다음뉴스, 다음쇼핑, 다음검색, 다음메일, 다음카페 등을 신설법인에 양도한다고도 공시했다.

신설법인은 해당 서비스를 대신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한다. 양도가액은 70억 원이다.

앞서 카카오는 2023년 5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의 서비스 성과를 내고자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분리했다.

카카오는 신설법인의 독자적 경영 구조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이 가진 숏폼과 미디어, 커뮤니티 등의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카카오와의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은 현재 기획과 개발, 인프라, 보안 등 분야에서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하에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inja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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