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있는 개발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리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네이버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부터 진행된 커넥트재단의 대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정보기술(IT)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00여 명이 수료했다.

웹·아이폰 운영체제(iOS)·안드로이드 등 서비스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웹·모바일' 과정은 최근 3개년 수료생의 취업률이 73%에 달하기도 했다.

6월 23일부터 시작하는 웹·모바일 10기 과정은 AI 시대에 요구되는 개발자 역량에 맞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다.

AI가 아닌 개발자만 수행할 수 있는 문제 정의·설계, 협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과정은 △베이직 △챌린지 △멤버십 세 단계로 구성돼 단계적으로 실전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베이직 단계는 별도 선발 절차 없이 만 19세 이상, 개발 경력 2년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해 개발 과정의 첫 단계를 훈련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에는 부스트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스트캠프의 진행 방식과 구성을 안내하고 운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세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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