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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 보조건물 방사선 경보…"시료채취 배관 누설 추정"

신한울 1·2호기 발전소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2.11.07 /뉴스1
신한울 1·2호기 발전소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2.11.07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2호기 원자로 보조건물의 방사선감시기에서 14일 경보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이날 경보가 발생한 방사선감시기는 보조건물 배기구의 정화장치 전단에 있는 설비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배출 방사능량 분석을 지시했다.

한수원은 방사선 경보가 냉각재 1차 시료채취(오전 3시 35분)와 2차 시료채취(오전 5시 6분) 때 발생했으며 이후 즉시 배관을 차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경보가 발생한 원인으로 '원자로 냉각재 방사능 분석을 위한 시료채취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보조건물 배기구의 정화장치는 정상 가동 중이었다. 정화장치를 거쳐 배기구로 배출된 방사능량은 방사성 제논(Xe-133, Xe133m, Xe-135) 0.199테라베크렐(TBq)이다. 방사성 제논을 포함한 신한울 2호기의 불활성기체 연간 총 허용배출량은 80TBq이며, 이번 배출량은 기준치 대비 0.25% 수준이다.

원안위는 한울원전지역사무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단을 통해 현장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건 원인 등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다.

원안위 측은 "현재 발전소 외부 방사선감시기 경보 등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Kris@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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