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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1Q 영업익 전년비 94% 감소…"콘텐츠로 수익성 회복"

티빙 AVOD 가입자 39.2%로 늘어…"광고 매출 성장 기대"

(CJ ENM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CJ ENM(03576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CJ ENM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조 1383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94.3%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 CJ ENM 측은 "엔터 사업은 전방위적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으로 수익성이 주춤했으나, 커머스 사업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계엄과 탄핵 등 이슈로 인한 일시적 뉴스 프로그램 시청 집중 영향으로 TV 광고 시장 위축이 심화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928억 원, 영업손실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매출은 889억 원, 영업손실은 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해외 유통 매출 감소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8% 감소한 3159억 원, 영업손실은 23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2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거뒀다.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과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623억 원, 영업이익은 262억 원으로 집계됐다.

CJ ENM은 2분기부터 시청률 강화 기반 TV 광고 회복 및 티빙 트래픽 확대, 콘텐츠 글로벌 판매 강화 및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가속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현재 티빙의 광고요금제(AVOD) 가입자 비중은 39.2%까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2분기에는 '대탈출:더 스토리', '샤크:더 스톰' 등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가 예정돼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제휴를 논의 중"이라며 "(이런) 제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는 닿기 힘든 노년층, 농촌지역 가입자 등과 닿는 파트너십도 강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CJ ENM 측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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