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온 교환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벡(Andrew Beck)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도 "코닝은 갤럭시S25 엣지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코닝과 삼성의 의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코닝은 지난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뉴스룸·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제품 특징 및 세부 사양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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