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의 고객 만족도 지표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 따르며 22일 삼성전자는 2025년 ACSI 전체 스마트폰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81점을 기록하며 애플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구글(75점), 모토로라(75점)이 뒤를 이었다.

5G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소비자만족도 82점을 기록해 애플(81점)을 1점차로 따돌리며 지난해에 이어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신설된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도 종합 만족도 83점으로 2위인 애플(82점)과 3점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ACSI는 1994년부터 시작된 미국 내 경제 전반 제품·서비스 분야의 고객 만족도 지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 소비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구매 제품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및 서비스 경험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는 지난 3월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최신 스마트폰 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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