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3인방' 책 보러 오세요"…교보문고, 기획전 개최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 저서도…12월 31일까지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교보문고가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애쓰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 미 시카고대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연다.
1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4년 수상자들의 저서를 포함한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저서 등 다양한 경제학 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15일에 시작,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노벨 경제학상은 사회적 제도가 국가의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수상자들의 저서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힘의 정치학'은 노벨 경제학상 발표 이후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독자가 경제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적 제도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국가 간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큰 과제 중 하나다, 수상자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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