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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만명 외국인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말 담는다…한국어교재 '중급단계' 개발

다양한 근로현장 방문조사해 반영 …국가, 인종, 문화 등도 배려
국립국어원·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 협업사업

외국인근로자가 2024년 한국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자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어원(직무대리 윤성천)은 국내거주 외국인근로자 96만명이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고 한국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급 교재는 외국인 근로자라는 특정 집단의 특성과 환경을 적극 고려해 설계한다. 특히 근로자의 국가, 인종, 문화 등을 세심하게 살펴 교재를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집필자들은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길 것이다.

국어원은 이번 교재가 2024년 내용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이며 '중급 1, 2'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국어원 김성겸 과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실용성을 갖춘 이 교재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용 중심의 한국어교육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이민통합과 최문정 과장은 "맞춤형 한국어 교재를 통해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언어를 습득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직장 내 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법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숙련기능인력 양성 특별반, 산업현장밀착형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교재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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