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매달 가보면 좋을 국가유산 코스 '10개의 길'은
10개의 길·76개 거점으로 구성
숙박·교통 할인 등 다양한 혜택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매달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선정해 무료입장, 숙박·교통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여행코스다. '이달의 방문코스'는 10개의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코스별로 나눠서 지정했다.
4월의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 코스다.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한국의집을 잇는 1코스, 강화 고인돌 유적을 시작으로 강화 전등사-경복궁-김포 장릉-종묘-강화역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코스가 있다.
5월의 코스는 '소릿길'이다. 고창판소리박물관-국립무형유산원-남원광한루원-필봉농악전수관을 잇는 1코스,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 2코스가 마련됐다.
이후 6월은 강릉 경포대부터 양양 낙산사를 잇는 '관동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8월 제주도 코스로 구성된 '설화와 자연의 길', 9월 '산사의 길', 10월 '선사 지질의 길', 11월엔 '천년 정신의 길' 코스가 준비돼 있다.
'이달의 방문코스'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 혜택 등 자세한 소식은 매월 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서 공개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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