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6년 만에 일반 공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올리는 제사
5년 만에 수리 끝난 종묘 정전서 봉행
-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가 6년 만에 공개 봉행됐다.
종묘대제는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종묘대제는 국조오례의 중 길례에 속하며,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제사다. 1969년 복원돼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의 예법과 절차를 엄격히 지켜 거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올해는 종묘대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50주년이자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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