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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K팝에 컨벤션 더하니 韓기업도 매출 상승…동반성장 기회"

지난 11일 일본 지바현 KCON JAPAN 2025 방문…관계자 격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참석해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에게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바=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이하 케이콘)이 지난 11일 K-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총 11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케이콘은 메인 행사인 콘서트와 부대 행사격인 컨벤션을 결합해 K-팝의 팬과 아티스트를 하나로 묶는 소통형 축제이다. 미주,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CJ ENM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단순히 공연만을 즐기는 행사를 넘어 한국 문화와 제품까지 체험·구매할 수 있는 'K-컬처 종합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 갤럭시를 비롯해 농심 신라면, 삼양 불닭볶음면 등 일본인에게 친숙한 제품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K-뷰티도 빠지지 않았다. 올리브영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한국의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참석해 체험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케이콘은 지난 13년간 10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해왔다"며 "올해 행사에는 전년 대비 협찬 브랜드 스폰서가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일본은 섬세한 체험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높아서 꾸미기, 인증, 수집 요소가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에 반응이 좋다"며 "이에 따라 포토부스, 한정 굿즈 체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테마형 존 등을 구성했다"고도 밝혔다.

이번 케이콘에서는 쇼케이스(시연회) 행사가 추가됐다. 박 부장은 "일본의 프로모터들이나 음반사에 있는 분들을 초청해 한국의 래퍼, 싱어송라이터, 중소기획사 신인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며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여는 일종의 창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K-팝을 기반으로 K-컬처 전반을 알리는 일에 기업이 앞장서서 감사하다"며 "K-팝이 잘 될수록 우리나라 기업들도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참석해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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