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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문화협력 강화…수교 140주년

20일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 체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문화부 청사에서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한-프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과 프랑스가 202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140주년을 앞두고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에서는 1965년에 체결한 한불 문화기술협력 협정보다 협력 범위를 더욱 구체화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

△문화·예술·유산 분야 관련 기관 간 구조화된 협력 구축 △문화·예술 활동 분야의 제작·공연·전시·홍보 △영화·시청각 콘텐츠·게임 등 문화 산업군에서의 협력사업 및 교류 △문화·무형·자연 유산의 보호·보존·관리·접근 가능성 등이다.

문체부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수교 기념일(6월 4일) 특별행사, 파리도서전 한국 주빈국 행사,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행사 등 양국 문화예술기관을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주요 지자체와 지방문화기관과의 협업도 준비한다. 투르, 낭트, 몽펠리에, 툴루즈 등 프랑스 문화거점도시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열고 상대적으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40년간 국제정세 변화에도 변함없이 관계를 유지해 온 친구”라며 “이번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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