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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미술관, 긴 설연휴 '문 활짝'…볼 만한 전시도 '풍성'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이강소:풍래수면시'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가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이강소:풍래수면시'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가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임시공휴일로 늘어난 설 연휴, 전국의 국공립미술관은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무료 관람을 실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만 설 당일(29일) 휴관한다.

서울관에서는 현재 △한국현대미술 변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이강소 작가의 개인전 '이강소: 풍래수면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소망사무국(김래요,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티타늄), 플레이 아트 매소드(조호연, 김영주, 이세옥) △올해의 작가상(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제인 진 카이젠) △순간이동 전(展)을 통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관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근현대 수묵채색화 걸작을 선보이는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회화'전이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의 자주적인 관점에서 미술사를 조망하는 한중 최초의 공동기획전으로, 인물화와 산수화, 화조화 등 전통적인 장르부터 현대의 구상과 추상까지 동아시아 미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과천관에서는 한국 건축과 주거문화를 사회문화적으로 조망하는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과 국제적인 뉴미디어 작가인 더그 에이트킨과 에이샤-리사 아틸라,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작품을 소개하는 'MMCA 뉴미디어 소장품전-아더랜드', 1950년부터 오늘날까지 역동적인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하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이 열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주관에서는 작품의 부수적인 정보로 여겨졌던 제목을 새롭게 인식하고 창작의 영역에서 제목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 '이름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박광진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속삭임' 전시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은 임시공휴일인 2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서소문본관에서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조명하는 연례전의 하나인 김성환 작가의 개인전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 △한국 여성주의 미술가 김인순 컬렉션 '일어서는 삶' △구상회화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박광진 개인전 '박광진: 자연의 속삭임'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최초의 비디오 예술가이자 세계적인 작가인 백남준의 대표작을 총망라해 그의 예술적 도전을 조망하는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이 열리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공동기획한 전시로 실험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모든 예술 형식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세계주의와 우리의 삶에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밖에 연례전 '2024 부산모카 플랫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ACC 미래상 2024: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사진작가 구본창 개인전 '구본창: 사물의 초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신나는 그림책 모험'이 열리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백남준, '로봇 K-456', 1964(1996)/백남준아트센터 소장 Ⓒ백남준 에스테이트 Nam June Paik Estate(부산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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