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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오페라 '마술피리' 참여할 시민 합창단 모집해요"

오는 28일까지 접수...제3회 야외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은 6월 1~2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참여할 시민예술단체 1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합창'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향유,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광장 공간을 활용한 야외오페라를 개최해 왔다. 2023년 제1회 때는 '카르멘', 지난해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선보였다.

올해 3회를 맞는 야외오페라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마술피리'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에 오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예술 감독에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지휘자 김광현, 연출 장재호가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신청 희망 단체는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단체는 공연 연습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진 단장은 "지난 2년 우리 서울시민들의 높은 예술성과 오페라 공연에 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오페라 공연에 직접 참여해 예술성을 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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