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악진흥기본계획에 현장의견 더 한다
공청회 17일 서울 전통공연창작마루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2025~2029)'의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일곱 번째 공청회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문체부가 '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의 추진 배경과 전반적 수립 방향을 설명한다.
국악진흥기본계획에는 국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예술단체 육성, 악기·악보·공연장 개발 연구,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국악 해외 진출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이 기관별 중장기계획도 발표한다.
공청회에는 김상연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와 서인화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부위원장, 성기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정필 전(前)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임웅수 대한민국농악인협회 이사장, 정다샘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국악은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도 융합할 수 있는 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지키는 대표 문화예술 원천으로 국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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