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서울서 열리는 지구촌 문화 교류의 장"…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월 27~30일 개최…80여 개국 400여 명 참석
'문화예술의 미래 구상' 모색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아르코와 문화기관 국제 연합(IFACCA)의 대표 행사다. 이번 총회는 영국예술위원회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국의 문화부 관계자, 예술위원회 및 문화예술기관 대표, 정책 전문가, 예술가,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주제는 '문화예술의 미래 구상'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확산, 기후위기,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 등 다중위기 시대에 직면한 전 지구적 도전 과제들에 대해 문화예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식체계와 주체성', '참여체계와 유대감', '디지털 체계와 기술'이라는 세 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65개국, 106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36개 세션을 통해 문화예술의 미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프로그램 개발에는 국제사회에서 문화예술분야를 대표하는 리더들로 구성된 국제프로그램자문위원회(IPAC)가 함께 참여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총회는 5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의 공식 개막만찬으로 시작된다. 5월 28일에는 ‘한국 예술과 문화의 탄력적 미래상: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패널세션이 열려 한국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개최 장소인 서울 대학로 일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된다.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독보적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얼트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HAEPAARY)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단오를 주제로 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폐막공연까지, 우리 문화의 정수를 모은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손님들을 환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코와 IFACCA는 총회에 앞서 사전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국을 포함한 멕시코,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된 토론문을 발간했다. 총회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IFACCA 막달레나 모레노 무히카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와 도구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재 서울은 이러한 중요한 대화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이에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한국의 문화적 토대를 바탕으로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고, 그 성과가 문화예술 현장에 환류되는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화답했다.

총회 참가자 등록은 5월 1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 토론문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3일간 진행되는 오전 통합세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되며, 아르코와 IFACC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cenes@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