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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반려견 추억 사진전 개최…"마누와 행복한 금빛동행"

강남구 룩인사이드, 오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배우 문정희와 반려견 마누(사진 문정희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배우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기 위한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정희의 남편이자 마누의 보호자인 김원범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사진전으로 가족의 따스한 동행을 기록한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19일 문정희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사진전 '금빛동행-나의 골든 리트리버(레트리버) 마누와의 행복한 순간들(GOLDEN COMPANIONSHIP - Joyful moments with my golden retriever, Manu, 이하 금빛동행)'이 오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룩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마즈 아이엠즈가 후원했다.

'금빛동행'은 지난 2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마누와의 따뜻하고도 애틋한 일상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문정희와 마누가 함께했던 다양한 순간들이 사진 작품을 통해 소개된다. 전시 작품은 마누의 삶을 함께한 남편 김원범 작가의 시선으로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배우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기 위한 특별한 사진전 '금빛동행-나의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개최한다(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

공개된 전시 포스터는 흰 눈이 소복이 덮인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문정희와 마누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는 이 장면은 두 존재 사이의 신뢰와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전시 전반에 깃든 따스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번 전시는 문정희가 반려동물과의 책임 있는 동행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4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그녀는 평소에도 개인 SNS를 통해 마누와의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문정희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이 전시는 우리 가족 마누와의 행복하고 아련했던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들을 선보이는 초대 개인전"이라며 "사진을 좋아하는 남편의 첫 전시이기도 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마누가 세상을 떠난 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짧지만 깊은 삶에 대해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랑만 받아도 부족한 존재인 반려동물들에게 더 많은 애정과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반려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문정희와 마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 '금빛동행'은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반려동물 동반 관람도 가능해 반려동물과 소중한 순간을 공감하고 싶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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