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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환담 "한미동맹 강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오른쪽) 목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열린 내각 리셉션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내각 후보자들을 지난 18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만나 환담했다.

이영훈 목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17년부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뉴욕 등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지도자 조찬기도회를 열어 왔다"며 "다음 달에도 하와이에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코 루비오 내정자는 특히 대중국 및 대북 강경정책을 주도해 온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으로 '지한파'(知韓派)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미국 연방정부 외교정책을 총괄하며 대통령 계승 서열 4위에 해당하는 직위다.

앞으로 이 목사는 2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 선서식을 비롯해 △내각 리셉션 △축하 퍼레이드 △다문화연합 취임식 축하 무도회 △스타라이트 축하무도회 등 취임식의 모든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김기현, 김석기, 인요한, 김대식, 조정훈(이상 국민의힘), 김영배, 홍기원, 조정식(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들과 만나 방미 일정에 관한 대화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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