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강성교회 설립자이자 백석대 이사장을 역임한 박요일 목사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박 목사는 예장백석 총회장을 지냈으며 서울 강성교회 설립자다. 194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박 목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문화공보부에서 5년간 근무했다.

고인은 이후 건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그리스도대에서 윤리와 법학을 강의했다.

그는 목사 안수 후 1975년 서울 강서구 신정동에 강성교회를 개척해 2015년까지 이끌었다. 성결대 조교수, 백석대 교수, 한영신학대 이사 등을 지냈고 백석총회유지재단 초대 이사장과 백석대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시신을 기증하기로 한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 입관 절차 없이 21일 강성교회에서 천국환송예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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