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6월 8일부터 2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2024년 낙동강하구 습지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제3회 부산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우수한 생태 경관을 간직한 낙동강하구에서 습지를 직접 체험하고 을숙도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골라 즐기는 맞춤형 습지체험 △20여 종의 다양한 체험공간 운영△어린이 환경 사생 대회 △카약 타고 을숙도 습지 탐방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체험 △을숙도 습지길 걷기 △생태 음악회&생태 강연 △에코 가족 영화관 운영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7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평소에 접근이 쉽지 않은 을숙도 습지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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