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ESG DAY'…지속가능 경영 위한 경쟁력 강화 다짐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은 전날 부산 강서구 사옥 대강당에서 '에어부산 ESG DAY(이에스쥐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팀과 운항·정비 등 직군별 직원 4명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 베스트셀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빙해 '기후 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한 환경콘서트를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 공식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선포와 함께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사무국 및 18개 부문별 담당팀으로 구성한 'ESG 협의회'를 신설했다.
'드림 캠퍼스' 등 지역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지역기업과의 활발한 협약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탄소저감 운항체계 강화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연료 효율성 개선을 위한 운항절차를 수립해 녹색운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약 415톤(91만 파운드)의 항공유 절감 효과를 거뒀고, 연간 500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A321neo 차세대 항공기를 주력 기재로 운용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보유 항공기 기령은 10.4년으로 국내 상장 LCC 중 가장 젊다.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국내 LCC 대표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쟁력 강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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