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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중앙선' 이달 개통에 부산진구, 부전역 일원 특별정비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에 설치된 불법 적치물·노점 단속 안내 현수막.(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에 설치된 불법 적치물·노점 단속 안내 현수막.(부산진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동해선과 중앙선 부전역 개통이 확정됨에 따라 부전역 일원 특별정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동해선 부전역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간 보행로를 정비하고 있다.

주요 정비 사항에는 △불법 적치물·노점 단속 △도로시설물 점검 △보행 장애물·무단 투기물 제거 등이다.

이달 말까지 자진 정비 기간으로 정해 불법 적치물과 노점을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한 뒤 다음 달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동해선과 중앙선 부전역 완전 개통은 부산과 전국을 잇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청량리∼부산 부전 간 KTX 이음 열차는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강릉~부산 부전 간 ITX 이음 열차는 오는 31일부터 모든 노선이 완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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