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합동설계단 운영…설계용역비 4.2억 절감 기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내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2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주민 불편 해소 사업을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는 마을안길, 농업기반 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읍·면·동 주민 불편 해소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7억6200만 원 규모의 211건이 대상이다.
시는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4억22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을 총괄로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 반 30명으로 편성돼 사전 조사·현황 측량·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를 거쳐 조기 착공 후 영농기 이전 준공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 집행이 목표다.
시는 사전 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 기준단가를 통일함으로써 설계도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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