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를 맡긴 결과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검사 중이다.

시에서는 방역 차량을 이용해 주남저수지 검출지점 인근을 긴급 집중소독 했다.

또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의 경우 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공동방제단 4개단 운영을 통해 매일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는 고병원성 판단 여부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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