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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일까지 '최강 한파'…시, 취약계층 방문 긴급 상황점검

부산시청 관계자가 쪽방 주민 거주지를 찾아 한파 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관계자가 쪽방 주민 거주지를 찾아 한파 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일까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 특별 지시로 실시된다.

시는 앞서 7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노숙인을 위한 쉼터 운영 실태와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시는 9일까지 거리 노숙인 보호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야간순찰을 통해 노숙인을 응급잠자리와 구호방으로 안내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한파에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힘쓰겠다"며 "독거노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도 한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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