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 부산 기업이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CES 2025 통합부산관에 참여한 기업이 수출상담 366건, 수출상담액 2800만 달러, 계약추진액 120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랩오투원은 스위스 ABB 그룹과 12만 달러 규모의 신조선 공급계약, 미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6만 5000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블룸즈베리랩도 미국 대형유통사와 3만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부산 기업은 CES 2025 통합부산관에서 기업활동과 일대일 밋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구매자들과과 적극 교류하며 부산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부산의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부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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