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24일부터 6일간 개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오는 4월 24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BISFF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제41회 BISFF와 하반기 사업 성과 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수지 예산 확정·승인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영화제 주요 성과로는 캐나다 사그네이국제단편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들과 MOU 체결,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영화제 재인증, 프랑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2년 연속 특별전 진행, 일본 기타큐슈국제 영화제 교류 등이 있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42회 BISFF의 행사 기간과 주제가 결정됐다. 행사 주제는 '시네마&사운드'로 소리가 영화에 미치는 중요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단편영화와 공연이 결합된 '소통 프로그램',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전시를 시연하는 '부대 프로그램'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차민철 BISFF 집행위원장은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출품작이 증가하는 등 BISFF가 전 세계에서 핵심적인 단편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K-단편영화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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