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트럼프 취임식 공식 초청…"부산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참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0일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14일 부산시 측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주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 초청장을 받고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도 지난 9일 비공개 방한을 앞두고 박 시장에게 미국 대통령 취임식 등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CES 2025'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을 방문하고 귀국한 지 10일도 채 안된 상황이어서 행사 참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난다거나 부산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행사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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