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이 15일 오후 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과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 및 재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부산시민 긴급 생계자금 500억 원과 자영업자 고금리 대환대출 500억 원, 생계 밀접 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 원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지원 자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 측은 대상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할 방침이다.

은행 또 시의회와 함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상환 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 지원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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