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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0억원 투입 디자인산업 육성…글로벌 디자인 허브도시 목표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미래 디자인 리더 양성 등 추진

2025년 부산시 디자인산업 육성 주요 사업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디자인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산업'은 광범위성과 융합성을 특징으로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등 다른 분야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나, 부산의 디자인산업은 전국의 3~4%에 머물러 있다.

특히 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디자인이 26.3%를 차지해 서비스(17.2%)와 제품 성능(15.1%) 비중을 능가하고 있다.

시는 디자인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래디자인본부 출범시키고, '디자인 커넥트 부산, 더 나은 부산의 미래(Better Design City, Busan)'를 목표 래래 4대 분야 총 25개 사업으로 구성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4대 분야는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34억 원) △지역 기업 디자인 혁신성 제고(24억 원)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 도약(9억 원) △미래 디자인 리더 양성(33억 원)이다.

우선 시는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인공지능(AI)과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주기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또 'K-디지털 디자인 성장 플랫폼사업'을 통해 디자인진흥원 내에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리사이클 디자인산업 육성사업'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리사이클 제품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리사이클 소재 정보은행을 신규로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디자인 혁신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창업기업 10개를 발굴해 교육·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 내 열린 공유 사무실을 조성한다.

또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자금지원,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관과 협업해 조선·해양, 신발·패션 등 부산의 특화산업과 디자인이 융합된 연구개발(R&D) 과제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부산 디자인브릿지 기업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확대하고,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레저(문화관광), 실버케어(바이오헬스) 산업군을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화하며, 청년(Young)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총괄 디자인 상담을 하고, 지역 디자인기업과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성해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으로 디자인기업이 직면한 불공정거래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결해 디자인기업의 권리보호를 강화한다.

시는 또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을 목표로 오는 2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페어를 2026년 부산에서 개최하기 위해 '글로벌 부산 디자인페어 기본체계구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를 기획·준비한다.

아울러 '부산 디자인 캠퍼스'를 신규 운영해 차세대 청년 디자이너를 연간 20명씩 양성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디자인 직업능력 개발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우수 경력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는 북미권, 유럽권 등 해외 디자인 선진 교육받을 수 있는 '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부산에 오래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의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허브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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