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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구감소지역' 서구에 의료·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지역소멸 대응' 연고산업육성 공모 선정…국비 13억 확보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관심)지역과 농촌협약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별 기업 및 산업 현황 분석에 따른 신규 연고자원 발굴과 사업화 프로그램 추진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병원·동아대와 손을 잡고 내년까지 국비 13억 원, 시비 2억8000만 원, 구비 2억8000만 원, 총 1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혁신과 성장 촉진을 위한 기업지원 종합시스템 운영 △사업화 및 생산성 향상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안정적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목표 아래 12대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기술닥터 및 연구지원 협력 네트워크 운영, 기술교육·세미나 개최, 서비스 실증·시제품 제작·인증 및 분석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지원, 기업 및 일자리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과제들이 사업에 포함돼 있다.

서구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다수의 의료기관이 분포해 부울경 최초 의료관광특구(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로 지정됐으나,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의료 연구개발(R&D) 및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과 의료·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판로개척,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지역기업들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하는 교류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연고산업 선도 도시 부산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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