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1년…수배자 1250건 검거 성과
교통·경범죄 1만3695건 단속 실적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출범한 기동순찰대의 성과를 발표했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수배자 1250건 검거했다. 특히 지명수배·지명통보 등 중요범죄 수배자는 356건 검거했으며, 이는 지난해 부산경찰청 전체 검거 2642건 중 13.4%에 해당한다.
기초질서위반(교통·경범)은 1만3695건 단속했고,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취약 시설물을 지자체와 협업 64개소를 환경 개선했다.
또 순찰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5대 범죄는 0.9% 감소했으며, 112신고는 8.4% 줄었다. 미아·치매노인·자살의심 요구조자 등 총 69건의 구호대상자 보호조치도 이뤄졌다.
부산경찰청은 "주민불안지역, SNS 살인예고글 등 사회적 이슈 범죄, 실종자 수색에 탄력적‧즉응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며 "설‧추석 명절 특별 범죄예방활동기간 전통시장‧교통시설‧추모시설, 대규모 지역축제 등에 기동순찰대 경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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