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등의 기준을 검토해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를 지정한다.

자연자원부문 관광지로 선정된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초 한방테마 건강체험관광지로 지난해에만 84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한의학박물관, 엑스포주제관,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자연휴양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기 시설인 무릉교는 남동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며 왕산과 필봉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은 2017년 웰니스 관광 25선, 2018년 열린관광지, 2018년 웰니스 관광 클러스트, 2023년 로컬100선,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 등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폭 넓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산청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산청에서 힐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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