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동일,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네번째 주자 참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김은수 동일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4호로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5일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부산진구 범천중앙시장을 방문해 식당 등 4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했다.
동일은 1981년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이다. 경기, 부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5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동일스위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5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전국 35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다.
김은수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민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를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내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 미리 결제하고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 자료를 등록한 뒤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이나 부산지역 외 지역 업체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일·중복 응모를 할 수 없다.
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 주 수요일 추첨을 진행,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 원(3명), 3만 원(5명), 1만 원(70명)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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