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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에어부산 사고관련 한국공항공사 압수수색…수화물 CCTV 확보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을 조사 중인 부산경찰청이 한국공항공사를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탑승객 수화물 관련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에어부산 측으로부터 확보한 탑승자 명단 등을 토대로 해당 승객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경찰은 공사가 정보를 정리하는 대로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형사기동대, 과학수사 등 수사인력 28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으며, 전날인 6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를 2시간 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탑승자 명단과 함께 항공기 운항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바탕으로 추후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55번 주기장에서 홍콩을 향해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200)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전소(양측 날개와 엔진은 미손상)됐지만 승무원 6명을 포함한 탑승자 176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해 전원 생존했다. 다만 탈출 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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