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유턴한 1톤 트럭에…마주 오던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10일 오후 2시 5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도로에서 유턴하던 1톤 트럭과 반대 차선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1톤 트럭은 유턴 신호에 유턴을 했지만 유턴 구간이 아닌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유턴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토바이의 경우 직진 신호에 주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1톤 트럭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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