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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얀트리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사고 수습 만전"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전 발생한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낮 12시 25분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1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12시 40분 박형준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박형준 시장 주재로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재난안전·건축 부서, 복지지원 부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시 지원 대책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및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생계 등을 지원하고 부상자 의료 지원을 위해 입원 병원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의 안전보험 등을 검토하고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추후 사고 수습 진행 상황에 따라 장례 지원과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신축공사장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어선·화재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박 시장은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화재 소식을 들은 즉시 시청 중대본으로 복귀해 상황 보고를 받고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박 시장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인명 구조 현황과 사상자 보고를 받은 뒤 화재 발생 경위와 화재 진압 과정 등을 파악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6명이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8시간 만인 오후 6시53분쯤 완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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