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북구 화명동의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새 단장을 완료하고 재개관한다.

부산시는 18일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임시 개관한 뒤 오는 28일부터 전면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체험교육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에 개관했으며,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을 위한 맞춤형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 수요와 추세에 맞춰 기존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이곳을 작년부터 전면 새 단장했다.

이에 따라 교육관은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 위기 악당을 물리치는 '가디언즈'가 돼 지구를 구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관 지하 1층은 수소연료전지 발전·빗물 재활용·지열 등 에너지절약 시설 관람 공간, 지상 1층은 방문객 접수·교육 공간, 2층은 체험 공간, 옥상층은 신재생에너지 놀이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방 탈출 게임도 운영한다.

교육관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휴관일 제외)이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교육관 이용객은 전문 기후해설사를 통해 체험 공간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전화 또는 북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syw5345@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