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읍면 순방서 주민 건의 590건 수렴
읍 회전교차로 야간 경관 개선·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최근 실시한 읍면 순방에서 590건 정도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한 이번 순방은 군정 주요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정 주요 성과로는 적십자병원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 부지 선정과 건립 추진 박차,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다목적체육관 준공 및 제2스포츠타운 조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설명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거창형 행정의료타운 부지조성 공사, 김천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거창1교 재가설, 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등을 발표했다.
주민 건의사항은 거창읍 회전교차로 야간 경관 개선,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감악산 꽃 & 별 축제 연계 주민편의시설 설치, 노후 제설 장비 교체 건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나왔다.
군은 건의된 사업들을 각 소관부서에서 현장 조사와 사업의 적정성, 사업추진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지난 한 해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인구는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며 "주민 건의 사항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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