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관광객 200만명 목표…관광상품 개발·홍보 지원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관광객 200만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마케팅, 야간관광 특화 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진주만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단체관광객 유치 및 관광업계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다.
인센티브 지원은 침체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숙박업소 등이 대상이다.
단체관광 내·외국인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 기차 관광으로 내·외국인 4인 이상, 항공 관광으로 내·외국인 5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원액 기준에 따라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내국인 10인 이상 당일 관광을 버스로 유치한 여행사에는 버스 임차비를 실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휴대전화 앱 ‘스탬프투어’를 설치 후 참여하면 된다. 40개의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정보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SNS 댓글 후기를 작성한 후 선물을 신청하면 된다.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시 관광 캐릭터 ‘하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관광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은 야간관광 특화 도시 3차 연도 사업을 추진해 하모 나이트 미션투어, 남강 별밤 피크닉, 나이트 자슐랭 투어,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선정으로 진주성 및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운영,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추진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요 박람회 관광 홍보부스 운영, 주요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및 진주 관광 홍보요원 운영 등으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고 머무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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