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박완수 지사, 통영서 '도민 상생토크'…"남해안 관광 거점 도약 노력"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18일 통영시청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18일 통영시청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도민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는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의령군·함양군에 이어 네 번째로, 천영기 통영시장과 지역 주민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통영을 남해안 관광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통영 도남·도산권역이 선정돼 남해안권 거점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지사는 “공모에 통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사업이 확정되면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과 관련해 신청 절차 간소화와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한 ‘자격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차세대 농업농촌종합정보시스템(농업e지)’에 내년부터 ‘농어업인 수당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청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확대 △벽지노선 지원 확대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 지사는 이날 통영 도산면에 위치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기존의 수산물 포획·판매 중심 구조를 넘어, 가공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제공장, 실험분석실, 제품개발실 등 연구개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수산물 가공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공장 3개소와 창업사무실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남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전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z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