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안부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19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토더기의 AI 창작소'라는 직원 연구 모임을 운영했다. 4월에는 울산·경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주관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분석 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연구모임 직원들은 인제대 학생들과 협업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발굴, 업무 도우미 챗봇, 개발행위 허가지 지도 시각화 등 총 9건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 행정 업무에도 활용됐다.
12월에는 '인제대-김해시 AI 공동연구 세미나'을 열어 직원 연구모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컬 대학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추진, 아동 건강정책 AI 챗봇 개발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관 차원의 의지와 지역 대학과 협업,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예측 및 지역별 위험도 분석, 외국인 유학생 정책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특화 지역가게 최적 입지 분석 등을 추진해 행정 업무에 반영한 점이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정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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