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트리플크라운 전초전…'경남신문배' 23일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3일 제18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성별과 상관없이 3세 국산마가 출전해 1400m 중거리 대결을 벌인다. 제6경주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며 총상금 2억 원이 걸려있다.
경남신문배는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와 함께 국산 신예마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꼽힌다.
능력이 뚜렷하게 검증되기 전인 어린 3세 경주마의 대결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손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며 그 점이 경주에 흥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을 확정한 9두의 경주마 중 드래곤닌자(4전 2/2/0, 레이팅51,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한센, 모마:티즈판타스틱, 마주:김병진, 조교사:김효석)는 출전마 중 유일한 3등급 경주마로 수득 상금과 레이팅이 가장 높다.
운주가이(8전 3/2/2, 레이팅50,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프리덤차일드, 모마:헤이퀸, 마주:부수선, 조교사:권승주)는 8회 출전으로 출전마 중 경주 경험이 가장 많은 편이다. 1분 26초6(함수율7%)의 경주 기록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400m 경주 기록을 가지고 있다.
원더풀그룸(7전 2/2/1, 레이팅48,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테스타마타, 모마:쉬즈어버드걸, 마주:녹원목장, 조교사:문현철)은 지난해 10월 열린 김해시장배(L,1200m)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용비패왕(7전 1/1/3, 레이팅44,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콩코드포인트, 모마:프로포즈, 마주:정성진, 조교사:양귀선)은 대상경주 출전 3회로 출전마 중 대상경주 경험이 가장 많다. 지난해 9월 강서구청장배(L,1200m)에서 3위, 이어진 10월에 김해시장배에서 3위를 거뒀다.
이 외에도 언캡처드의 자마 '오아시스블루'(레이팅45, 마주:이종훈, 조교사:백광열)가 출전한다. 출전마 중 유일한 '머스킷맨'의 자마이자 마체가 가장 큰 '초격차'(레이팅46, 마주:고경민, 조교사:민장기)도 함께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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