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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동자 천원의 아침식사' 3월부터 시범 운영

밀양 초동농공단지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 후 확대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노동자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시범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로, 이곳 노동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김밥·샌드위치 등 개당 7000원 정도의 간편식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와 밀양시가 차액 6000원을 지원한다.

간편식 제조업체가 기업체로 직접 배송해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해 노동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jz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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