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동 빨래빵 사업을 1인 청년 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 빨래방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이다. 해운대구 내 18개 동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매월 25회 이상 순환 방문해 160여 가구에 340여 채의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31회에 걸쳐 1998명에게 4123여 채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청년 가구로 확대해 서비스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구는 예상한다.

신청은 매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청년층은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 확대가 이들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돕고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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