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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학력 과학기술 전공자, '취업률·임금' 전국 평균 이하

비스텝, 과학기술 전공자 취업 현황과 시사점 발간
일자리 확보 방안, 청년고학력 인재 유인책 필요

부산과 전국의 과학기술 연관 직업 비정규직 비율과 임금 수준(BISTE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과학기술 전공자의 전공 관련 직종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임금 수준도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 BISTEP)은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과학기술 전공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하고 과학기술인력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 '부산 과학기술 전공자의 취업 현황과 시사점' 브리프를 발간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자연과학, 정보통신, 공학 분야 전공자와 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과학기술 직업 종사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부산지역 과학기술 전공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과학기술 인력 분야에서도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정규직 비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고 임금 수준은 낮아 근무 여건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비정규직 비율은 전국 평균 18.1%였으나 부산은 28.8%로 격차가 가장 두드러졌다.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의 근무 여건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부산은 과학기술 전공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전국 평균보다 월평균 임금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간된 브리프는 비스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희경 비스텝 연구원은 "부산은 과학기술 분야의 일자리 확보 방안과 청년 및 고학력 인재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AI 등 미래 기술·산업분야의 인재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syw5345@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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