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취업역량 강화…해운대백병원, 인제대 현장캠퍼스 개소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해운대백병원은 25일 병원에서 인제대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현장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조현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최용주 현장 캠퍼스 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운영설명회, 업무협약식, 현판 제막식, 병원-대학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인제대는 산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캠퍼스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제대 학생들의 실무, 취업 등 역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해운대백병원 캠퍼스는 36번째로 설치된 현장 캠퍼스다. 학생들은 병원 현장 캠퍼스에서 의료 환경에 대한 전문성 경험,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 단장은 "이번 현장캠퍼스를 통해 인제대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 내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역 의료 인재 육성과 정착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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